주말에 다녀온 안동에 한옥스테이 아늑!
여기.. 이름처럼 너무 아늑하고 좋아요 ㅠㅠ
2달 전부터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내돈 내산 숙소 후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너무 이뻐요 ㅠㅠ
한옥이지만 아주 깔끔해요 ㅎㅎ
여기가 사진 스팟이죠.
sns나 블로그보면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더라고요.
반대편 입구 방향입니다.
자갈돌들이 깔려서 아주 깔끔합니다.
집안으로 들어가면
턴테이블이 있어요.
노라존슨 엘피가 들어가 있어서
바로 재생하고 집안을 둘러봅니다.
중간 거실에 흔들의자가 있어요.
뒤창에 인조 대나무가 있어서
창이 꼭 액자 같죠??
중앙 거실을 지나서 주방 쪽으로 가봅니다.
여기도 창이 하나같이 너무 이쁘죠 ㅠ
식탁과 식탁등까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냉장고에는 웰컴 음료와 물, 크로와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납장을 얼어보니 식기류와 전자레인지도 있어요.
수납장 안쪽으로 정리되어 들어가 있어서
너무 깔끔합니다.
잔도 찻잔부터 와인잔까지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릇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죠??
너무 좋아요 ㅠ
여긴 주방과 이어진 미디어룸??
프로젝터를 연결해서 정명 벽에 티브이를 볼 수 있어요.
소리가 약해서 마샬로 보조 사운드 이용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천장 부분을 보면 서까래나 틀은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요건 아늑에서 준비해준 패드인데
아늑 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구들의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요걸로 마샬 사운드 연결, 다기 이용방법 확인했어요.
주방 테이블에 준비된
다기세트와 찻잎입니다.
국화차, 보이차, 녹차?? 였던 거 같아요ㅎㅎ
준비해주신 패드에 이용방법을
보고 보이차를 한잔해 봤어요.
세면대는 외부에 있고 안쪽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변기만 있었어요.
화장실마저도 너무 깔끔하고 모던합니다.
침실입니다. 딱 잠만 잘 수 있는 분위기ㅎㅎ
모든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아주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안방과 복도 쪽은 창살은 그대로 사용하고
유리창을 덧대서 아침에 햇살이 들 때 너무 이뻤어요ㅠㅠ
주택이라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아침 채광은 너무너무 잘돼서 정말 좋았어요.
집을 둘러보고 1-2시간 쉬다나
나가서 저녁 먹고 돌아왔어요.
나갔다 들어왔는데 또 너무 다른 분위기..
진짜 이런 집에 살고 싶다 생각될 정도입니다.
낮보다는 밤이 더 이쁜 아늑입니다.
준비해주신 와플 생지가 잘 녹아서 적당히 부풀어 있었어요.
와플을 예쁘게 굽고
준비해온 포도와 함께 맥주 한잔 했어요.
늦은 밤까지 영화도 보고 창밖도 보고
밤 분위기는 정말 끝내 줬어요.
조용한 주택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이름 그대로 아늑한 숙소예요.
지나가던 고양이가 들어와서 목도 축이고 갑니다.
진귀한 광경이죠??ㅎㅎ
어쩌면 단골일지도... ㅎㅎ
다음날 아침 남은 생지를 구워
준비해주신 커피도 내려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리저리 들고 다니며 사진 찍고
먹는 건 식탁에서... ㅎㅎ
아주 감성 돋는 숙소였어요.
집에 갈 때 아쉬운 마음에 외관을 한 번 더 찍어 봅니다.
안녕 아늑 곧 다시 만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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